설계가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다 인정하십니다.

집 지을 준비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머리속으로 수십번, 수백번은 더 지었다 허물기를 반복해보셨을 것입니다.

예산과 부지에 맞는,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설계안이 나오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.

실제로 벽체가 시공되고 나서야 그 공간이 좁은지 넓은지, 출입문의 방향도 고민되고 할 것입니다.

공사중에 바꾼다는 것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또 다른 어떤 부분은 포기해야 하는 일도 발생합니다.

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설계비용은 많아야 2~3평의 공사비 정도입니다.

필요로 하는 각 실의 기능과 규모, 평면 형태와 디자인 등~ 우리가족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규모를

충분히 주택전문 건축사와 같이 2~3달 고민해서 공사를 착수하신다면

평생의 꿈이었던 집짓기가 더없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?

설계는 인허가만 맞고 시공사 잘 만나면 다 알아서 해 준다???, 과연~~?

인허가받은 도면과 상이할 시는 건축사사무소를 통해서 설계변경후(경미한 변경일 경우는 사용검사시 일괄변경)

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. 요즘은 인허가 접수시에 구조안전(내진구조)까지도 함께 요청합니다.

설계변경이 되면 구조부분도 당연히 재 설계해야 되겠지요. 

내땅의 장단점을 제대로 분석하고 설계만 제대로 돼 있다면, 이런 이중 삼중의 시간적 경제적인 낭비없이 도면대로만 시공하면 되니까

기본기술만 있다면 어떤시공자가 시공을해도 무난합니다.

후회없는 집짓기는 첫단추부터 제대로 끼워야함을 꼭 당부드립니다~

반갑습니다, 조경훈님 ~~~ ^^

주택건축의 가장 큰 관점은, 내자신의 여러가지 컨디션을 잘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까 합니다...

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마인드와, 건축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, 성공하는 집짓기 되시기를 바랍니다... ^^